'무한경쟁' 시대, 위기의 공인중개사들

김동철
2017-10-20
조회수 756

변호사복덕방'에 '반값복비' 스타트업 등장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그동안 공인중개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부동산 중개업 시장이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
가뜩이나 배출되는 중개사 수가 많고 실거래가 줄어드는 시장 상황에서 지난해 일명 '변호사 복덕방'으로 불리는 트러스트 부동산이 시장에 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개업중개사는 전국 8만2031명이었지만 매년 증가해 올해 6월말 10만명을 넘어섰다. 9월 말 현재 10만1000명이다.
이같은 인기는 부동산 호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년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중개사들이 늘어났으며 여기에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젊은층들도 한 번 따 놓으면 언제든 개업을 할 수 있는 데다 나이 제한이 없는 중개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문제는 중개업 시장 전망은 점차 어두워지는 반면, 중개사 수는 늘어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재건축·재개발 거래가 제한되고 실수요자들의 주택구매 심리도 얼어붙으면서 공인중개소 존폐 자체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거래는 2013년 85만1850건에서 2015년 119만3691건으로 빠르게 늘어났지만 2016년 105만3069건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 9월말 현재 65만2750건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세거래량도 2015년 147만2398건에서 지난해 145만9617건, 올해 8월말까지 114만9376건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공인중개사법 위반 논란으로 부동산 업계를 들썩이게 했던 트러스트는 저렴한 비용을 무기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트러스트는 중개 및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개 수수료는 무료다. 법률자문 수수료는 최소 45만원부터 최대 199만원(거래기준 9억원 미만. 그 이상은 별도협의)이다. 전·월세는 월세 100만원당 1억원으로 환산 후 보증금과 합산해 산정한다.
실제로 오피스 거래기준가가 8억원일 경우, 해당 거래의 보수를 법정중개수수료로 환산하면 상한요율 0.9%를 적용해 최대 791만원 이하로 결정되지만 트러스트에서 거래하면 199만원을 지불하면 돼 실수요자들은 최대 592만원을 절감하게 된다.
트러스트 이외에도 최근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물론 소유권이전등기 비용까지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에 기존 공인중개소들은 "시장을 교란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지난해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던 트러스트는 1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치러진 1심에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항소심에 이어 상고심인 대법원 판결까지 1심과 다르지 않다면 변호사들의 중개업시장 진입은 시간 문제다. 스타트업들도 기존 중개업소처럼 동일한 절차에 의해 등록 허가를 받는 만큼 영업에는 문제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영업을 하던 공인중개소들도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넘어 실소비자들이 한자리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토탈서비스 업체로 변해야 한다"며 "변화를 거부하고 종전 방식만 고수할 경우 결국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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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공인중개사들도 변해야 삽니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야합니다.
맞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토탈서비스는 꼭 필요합니다.
토탈서비스로 한 곳에서 업무를 다봐야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꼭 필요합니다..
시대에 맞는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변해야 삽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중개사들도 변해야삽니다.
공유할수록 시장이 커질 것 같습니다.
변하지않으면, 도태됩니다.
중개사들도 살 고, 소비자도 편리하게..
좋은 일이 있을거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