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 02.08

효은
2021-02-07
조회수 274

 



 대형 나무판이나 벽에 대학 합격자 명단을 붙여 발표했던 시절이 있었다.

수험생과 가족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우고, 합격자 명단이 적힌 커다란 게시판

주변에는 사람들이 까맣게 몰려들어 자신의 수험번호와 이름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세월이 지나 간단하게 전화 ARS로 알아봤고 나중에는 인터넷으로 합격자 명단을

확인했다. 그러다 이제는 편하게 휴대폰으로 전송받는 시대가 됐다. 추운 날 벽보가 

도착할 때까지 발을 동동거리며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인파를 뚫고 내 번호와 이름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합격자 명단 앞에서 펄펄 뛰며 좋아하는 수험생 사이로 고개를 푹 숙인 수험생을

품에 안고 "괜찮다, 다음 기회가 있잖니."라고 위로하며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이유는 왜일까? 입시에 고배를 마셔본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청춘의 절정일 때 고배를 마시는 쓰라림, 이것이 나중에는 살아가는데 그 어떤 책보다 

좋은 교과서가 되더라."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일 뿐, 오히려 더 좋은 기회와 

연결되는 위기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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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부총재 이 부 성